[신간클리핑]송영예의 패션 Style 손뜨개- 두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액세서리 & 패션 소품 DIY 
  
  

    
동아일보사 펴냄 송영예 지음 신혜정 기자 / 2008-09-24 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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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뜨개 소품에 실용성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면 금상첨화겠다. 책은 모자, 벨트, 브로치, 헤어핀 등의 액세서리와 지갑, 가방, 패션 양산 등의 소품을 다루고 있는데, 은은함과 정교한 뜨개만의 매력이 살아있다. 저자는 그 장점을 살려 패션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했다. 초보자라면 손뜨개의 기초를 다루고 있는 맨 앞장을 볼 일이다. 이미 뜨개를 할 줄 아는 독자라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참고할만 하다. 다양한 아이템과 밋밋한 슬리퍼에 포인트 장식을 달기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들도 다수 수록하고 있기 때문. 슬리퍼, 무릎 담요, 패션 브레지어 끈, 동전지갑, 스웨터, 롱 드레스 등 다양한 완성품을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책의 뒤쪽에 수록하고 있다. 남자친구를 위한 소품 장도 따로 마련해 놓았다.저자 송영예는 손뜨개 사이트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70여개 체인망을 둔 벤처사업가다. 저자의 이름을 걸고 나온 테마 시리즈가 다수 출간되었는데, 모두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하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손뜨개를 이용하여 패션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독자라면 참고해볼 만한 책이다. 동아일보사 펴냄. 152쪽. 1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