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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한 실(수량) : 자라 씬 브라운 1볼, 자라 씬 옐로 베이지 3볼 반
- 사용바늘(호수): 고무단 3.5mm, 무늬뜨기 4.0mm
- 색상 : 위에 기재함
- 작품 제작기간 : 조끼는 중간중간 뜨다보니 11/1 시작해서 11/18 완성. 장갑은 약 2일에 완성^^
- 창작품인가요? : 작품자체는 창작품이기는 한데 무늬는 책 보고 떴어요^^
- 도안, 사진, 노하우, 뜨는방법 설명 : 아란 무늬는 '북유럽 모티브 손뜨개'에서 보고 사이즈에 맞춰 콧수를 조정했구요
 브이넥 조끼는 '니트 교과서 기본편과 실전편' 요기 조기 뒤져서 아이 사이즈와 게이지에 맞춰 기본 브이넥 조끼로 제작하였습니다.
- 이 작품이 게시된 카페글 or 블로그 url : http://cafe.naver.com/khka/53879

힘들게 완성한 34개월 아들을 위한 조끼 완성품입니다. 

배색에서.. 혹시 눈치 채셨나요?

흑흑.. 작년에 구입해 두었던 실로 올해가 되어서 제작을 시작하였는데 뜨다보니 브라운이 부족한 거에요.

구입한지도 오래되었고 바늘이야기에서도 품절되어버린 색상이라 고민하다가.

뒷판은 이미 다 떴고 브이넥과 암홀 테두리에 브라운을 둘러줘야 예쁠 것 같긴하고.. 

고민고민 후 암홀 줄이기 시작하면서 그냥 엘로 베이지로만...

ㅋㅋㅋ. 일부러 그렇게 한 거라고 우기자. 했지만 역시 ㅠ.ㅠ 티나네요..

실이 남아서 같은 무늬로 벙어리 장갑도 만들었습니다.

장갑은 조끼와 같은 무늬로 아이 손에 맞게 조정해서 도안없이 양쪽 동시에 뜨면서 그냥 만들었습니다. 

아끼다보니 오히려 브라운이 쬐끔 남아서 장갑에 2단 포인트 넣어줬네요^^

​손목을 펼쳐서 낄 수도 있구요. 

아직 좀 헐렁하니 이렇게 접어서 쓸 수도 있어요.

3살 아들의 착샷은 너무나도 어렵네요. ㅠ.ㅠ

입고 있던 내복에 그냥 입혔더니 색감이 영 안어울리네요. 감안하고 봐주세요^^

열심히 도망다니는 것 중 조끼가 잘 나온 사진으루다가~~^^ 흔들렸지만 워낙 사진이 없네요. ㅠ.ㅠ


수퍼워시 울 100%, 너무나도 부드럽고 따뜻한 실이라서 뜨는내내 넘 좋았답니다. ^^
원래 얇고 부드러운 실을 선호하는지라 제 취향에는 딱이었네요.
감사합니다~~
​
** 마지막 사진은 푸르시오 전에 참고로 찍어두었던 사진인데 1:1 고무뜨기 코막음으로 마무리 했다가 돗바늘 마무리가 예쁠 것 같아서
 변경했네요. 마무리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